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부크럼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소설, 에세이, 시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일이 있다. 바로 행복과 불행의 경계가 얼마나 모호한가 하는 점이다. 우리는 글 속의 인물이나 저자가 그려내는 세상을 통해 때로는 깊은 감동을 받고, 때로는 가벼운 웃음을 짓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래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가 많다. 행복하게, 혹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은 항상 쉽지 않다.
사람들은 왜 행복을 추구할까?
어쩌면 모든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는 행복일지도 모른다.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혹은 SNS에서의 소통에서 우리는 ‘행복’을 주제로 많이 이야기한다. 그런데 과연 그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외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부에서 찾고, 또 어떤 사람은 사랑이나 우정 팀 돌보는 것에서 찾기도 한다.
행복에 대한 각자의 해석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인 점은 그것이 주는 끌림이다. 우리는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이 지나치면 ‘이래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고통 없이 삶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고통이 없으면 그 가치가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이처럼 행복은 때때로 우리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일홍과 부크럼: 각각의 아름다움
‘일홍’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가을의 첫눈을 내리기 전, 혹은 일년의 끝자락에서 찾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이 시기,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반면에 ‘부크럼’은 일의 연속 속에서 놓치고 있는 즐거움을 뜻한다. 두 단어는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여러 순간을 상기시킨다.
소설이나 에세이, 시 속에서는 이러한 순간들, 즉 일홍과 부크럼의 상징을 통해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필연적으로 읽는 자의 감정을 건드립니다. 그런 것들은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품을 통해 느끼는 감정
읽는 동안, 독자는 감정을 느낀다. 슬픔, 기쁨, 분노, 불안 등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며 독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가 좋아하는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때때로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라는 물음은 어쩌면 그 인물들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독창적인 서사나 글쓰기 스타일은 독자가 그 감정에 더 깊숙이 빠져들게 만든다. 우리가 흔히 느끼는 행복에 대한 갈망은 글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될 수 있다. 또한, 저자의 뚜렷한 목소리는 우리께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싶게 만든다.
인생의 복잡함에 대한 탐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그 자체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특히 사랑, 이별, 우정, 그리움 등은 모두 행복이라는 큰 그림 속의 작은 조각들이 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경험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게 된다. 좋은 에세이도 좋고, 아름다운 시도 좋지만, 결국 이러한 감정의 집합체가 우리의 정서를 어떻게 만들어가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 속 인물의 아픔이나 고통은 왕왕 지나치게 묘사될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진정한 행복은 때론 그 아픔 속에서 발견되곤 한다. 예를 들어 오랜 시간 따뜻한 날씨 속에서 보내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쓸쓸함은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만든다. ‘일홍’, ‘부크럼’과 같은 존재들은 그 성장의 과정에서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 행복의 여정에 함께 하다
행복을 찾는 여정은 결코 일직선으로 놓여 있지 않다. 때로는 길의 끝에서 ‘이래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때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기도 한다. 삶이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며,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감정을 나누며 성장한다.
소설이나 시, 에세이를 통해 이런 다양함을 경험하며 우리의 생각은 확장된다.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우리를 더 풍요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그러니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복을 찾아보자. 결국, 그 길에 함께할 다양한 글과 이야기들이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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